[일요와이드] '한동훈 비대위' 내부 온도차…'이낙연 신당' 험로<br /><br /><br />이번 주 윤곽이 드러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법무장관의 이름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는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. 정옥임 전 의원, 김형주 전 의원, 어서오세요.<br /><br /> 윤석열 대통령, 휴일 공식 일정 없이 추가 개각 막판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조만간 발표될 개각의 최대 관심사, 역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인데요. 한 장관의 인사 시점은 당 상황과 연관될 텐데, 이미 한 장관의 등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특히 김기현 대표가 사퇴한 이후 한 장관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. 특히 이번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누구 얼굴로 치르느냐와 직결되는데요.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친윤계는 "원내 지도부가 한 장관의 부족한 정치 경험을 보완할 수 있다"며 거들지만, 비윤계는 "대통령 이인자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겠냐"고 반발합니다. 내일 오후 당내 의견 수렴을 하기로 했는데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더불어민주당은 "대통령의 당무개입"이라며 정권심판론을 제기합니다. 한 장관, 비대위원장이 아니더라도 공관위원장 또는 선대위원장을 맡을 거란 전망도 나오죠. 한 장관이 등장한다면 야권의 총선 지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창당,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있지만, 아직 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현역 의원은 보이지 않습니다. 이낙연계 의원들로부터도 만류가 나오고 있는데, 새로운 대안 정당으로서 성공 동력이 현재로서는 부족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 전 대표의 독자노선에 본격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. 오는 20일과 28일 김부겸·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각각 만날 계획인데요. 이 대표가 두 전직 총리와의 만남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김기현 전 대표의 2선 후퇴에 민주당에서도 덩달아 인적 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. 당내 시스템 공천만으로는 어렵다는 고민이 적지 않은 분위기인데, 중진과 86용퇴론이 다시 제기될까요?<br /><br /> 내일부터 신임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. 민주당은 이번 개각을 '총선용 개각'이라고 평가절하하며 대부분 인사를 '부적격'이라고 보고 있는데요. 청문회 무용론이 또 반복될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